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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일랜드, 복제인간에 대한 작품 주연배우 평점및후기

by 사과같은내얼굴 2023. 5. 26.

영화 아일랜드는 2005년 개봉한 미국영화로 SF액션장르이다. 감독은 영화 나쁜 녀석들로 데뷔한 마이클 베이이다. 그는 현재 트랜스포머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등장인물로는 주연으로 링컨역에 이완 매그리거, 조던역에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다. 조연으로는 메리박사역에 숀 빈, 알버트 로렌트역에 디몬 하운수, 맥코드역에 스티브 부세미가 출연한다. 

줄거리- 복제인간에 대한 작품

주인공 링컨 6-에코는 매일밤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깬다. 아침이면 소변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분석하며, 식사 또한 엄격한 통제하에 배식받고 있다. 링컨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한 곳에 갇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인류가 멸망하고 생존자라 믿으며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아일랜드'에 갈 수 있기를 바라며 희망을 꿈꾼다. 그러나 링컨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불만을 가지며 호기심도 많다. 어느 날 또다시 악몽에 시달려 잠이 깬 링컨은 낮에 보았던 벨레를 생각하며 그는 통제구역으로 벌레를 따라간다. 그러다 아일랜드에 당첨된 산모와 한 남자를 발견하지만 산모는 아이를 낳자마자 죽임을 당하고 한 남자 또한 장기만 빼고 죽임을 당한다. 그들은 사실 생존자가 아닌 진짜 사람들에게 장기를 제공하는 복제인간이었다. 충격을 받은 링컨은 또 다른 복제인간 조던과 함께 이곳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세상에 나와 자신의 주인들을 찾아간다. 조던은 자신의 주인인 새라 조던의 광고를 보게 된다. 전화를 걸어 그녀가 많이 아프다는 사실과 그녀의 아이를 보게 되면서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링컨도 자신의 주인인 톰 링커를 만난다. 톰 링컨은 자신의 복제인간을 보며 놀랬지만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더 살고 싶었던 톰 링컨은 그를 배신한다. 추격전 끝에 경찰의 오해로 진짜 톰 링컨이 총살당하고 만다. 후에 링컨은 조던과 함께 전에 살았던 시설로 돌아가 다른 복제인간들을 구출한다. 

주연배우

주연으로 나온 링컨역에 이완 맥그리거는 영국배우로 스코틀랜드 퍼스 출신이다. 배우였던 외삼촌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그렇게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영화에 데뷔하게 된다. 이때 대니 보일 감독의 '쉘로우 그레이브'라는 영화에서 주목을 받고 같은 감독의 차기작 '트레인스포팅'에서 흥행에 성공해 영화배우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물랑루주, 스타워즈, 빅피쉬, 등이 있다. 영화 아일랜드 역시 복제인간 링컨역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여자주인공으로 나온 조던역에 스칼렛 요한슨은 아역으로 데뷔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이다. 그녀는 10세에 출연한 'MANNY & LO'라는 영화에서 호평을 받으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경력이 있다.  그 이우에 2003년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도 호평을 받고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많은 영화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섹시한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연기 또한 뛰어난 배우이다. 그녀는 많은 작품을 찍었는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매치 포인트, 블랙 위도우, 루시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그렇게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그녀의 작품 다수가 흥행에 성공한 적이 많아 각종 수상과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일랜드에서도 그녀만의 연기와 매력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평점 및 후기 

영화가 개봉했을 때 흥행에 실패하며 허술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해외국가들에게 외면받았고 평점 또한 낮았다. 그러나 왜인지 한국에서만 흥행성적이 좋았다. 설정에 오류가 많았지만 빠른 전개와 시원한 액션물로 킬링타임으로 좋았다는 평이 있었고, 비과학적이지만 미래사회를 이야기할 때 자주 나왔던 복제인간에 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렇게 작품 속 설정들을 깊이 따지면 허술할 수 있지만 영화자체의 대한 재미는 좋은 편이다. 나 또한 재미있게 몰입해서 봤던 작품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또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로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서 좀 섬뜩하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이기심과 윤리적 도덕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약 나 혹은 나의 가족이 아파서 장기가 필요한데 복제인간으로 살릴 수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져보기도 했다. 인간은 누구나 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간의 윤리에 어긋난 과학기술이라면 그것은 절대 환영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작품에서 나오는 복제인간은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이는 곧 주인공의 주인인 톰 링컨처럼 파멸된다. 재미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소재자체는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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