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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황소, 마동석표 액션물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후기

by 사과같은내얼굴 2023. 6. 2.

영화 성난황소는 2018년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이다. 장르는 액션, 범죄물이다. 감독은 김민호이며, 출연배우로는 동철 역에 마동석, 지수 역에 송지효, 춘식 역에 박지환, 곰사장 역에 김민재, 기태 역에 김성오가 출연한다. 

마동석표 액션물-줄거리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동철은 아는 사람을 통해 킹크랩사업을 소개받아 선뜻 계약하게 된다. 차 안에서 아내 지수에게 사업이야기를 꺼내자 화를 내며 반대한다. 그러다 누가 뒤에서 차를 박고 동철은 뒤차 운전수에게 간다. 그러나 운전수는 돈을 던지며 그냥 가라고 한다. 그 모습에 아내 지수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른다. 운전수와 동승하고 있던 기태는 자신의 운전수를 때리며 동철과 지수에게 무섭게 사과한다. 그런 기태의 모습에 동철과 지수는 당황해한다. 그 일이 있은 후 동철은 킹크랩어선이 오지 않아 답답해하고 있었고, 아내 지수는 동철의 보증문제 때문에 법률사무소에서 상담을 받는다. 자수의 생일날, 동철은 킹크랩사업을 위해 1억 원의 대출을 받았음을 고백한다. 지수는 남편에게 실망하고 먼저 집으로 가버린다. 집에 온 지수는 누가 초인종을 눌렀고, 왜 수상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다짜고짜 집으로 들어와 아내 지수를 납치한다. 집으로 돌아온 동철은 집안이 아수라장이 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CCTV가 끊겨 확인이 어렵다고 한다. 그때 기태로 부터 전화가 오고 만나자는 이야기를 한다. 약속장소에서 전화를 통해 지수를 납치했으니 몸값이라며 돈을 준다. 동철은 친구 춘식과 함께 잘 나가는 흥신소의 곰사장을 찾아가 의뢰를 부탁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단서를 찾아 우여곡절 끝에 기태일당을 찾게 된다. 동철은 기태일당들과 싸우며 지수를 구하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등장인물

주인공 동철은 수산시장에서 잃는 성실한 남자지만 사기를 몇 번이나 당해 형편이 어려운 남자이다. 그러나 아내 지수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다정하다. 지수가 납치되고 물불 가리지 않고 지수를 구하기 위해 애쓴다. 동철의 역을 맡은 배우는 마동석으로 영화"범죄도시"처럼 마동석만의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동철의 친구 춘식 역을 맡은 박지환은 이 작품에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가볍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코믹한 연기를 맡았다. 극 중에 그는 26살로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설정하였다. 춘식과 더불어 코믹한 캐릭터역을 맡았던 곰사장 역은 배우 김민재이다. 곰사장은 흥신소사장이며 동철이 아내 지수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춘식과 콤비처럼 다니며 재치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많은 관객에게 웃음을 주었다. 여담으로 촬영장에서도 그의 연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아내 지수 역을 맡은 송지효 배우는 낮에는 사회복지사 저녁에는 식당일을 하며 남편의 빚을 갚는 캐릭터이다. 남편이 여러 번의 사기를 당해 형편이 어렵게 되었지만 늘 남편에게 다정하다. 그러나 킹크랩사업으로 남편에게 큰 실망을 한다. 후에 악당 기태에게 납치를 당해 물고문 같은 일을 당하며 고생한다. 배우 송지효는 물고문장면에서 상대배우의 감정을 위해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를 했다고 한다. 이 작품에 최종 보스인 악당 기태는 인신매매범이며 극악무도한 성격으로 사이코패스기질이 있다. 부하들이 조금만 실수해도 폭행을 서슴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잔인한 일도 한다. 이 역할은 영화의 마지막에 동철의 통쾌한 복수를 위해 아주 악랄한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기태 역을 맡은 배우는 김성오이며, 그는 전작에서도 악역을 몇 번 맡은 바 있다. 

평점후기

 영화는 배우 마동석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액션을 그대로 담은 영화이다. 내용자체는 뻔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물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그래서 일부 관객들은 너무 뻔하고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 영화만의 캐릭터들이 주는 오락성과 권선징악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준다. 오히려 예상가능한 결말이기에 즐겁고 재미있게 마동석의 액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기자와 평론가들의 평점은 대부분 중간정도의 점수를 주었는데 뻔한 장르이면서도 코믹한 요소는 좋았다고 평했다. 관객들은 대부분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었다", "뻔한 내용이지만 너무 웃기고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라는 좋은 평을 주었다. 나 또한 마동석의 액션도 좋았지만 같이 나온 김민재배우와 박지환배우의 콤비연기 때문에 많이 웃으면서 보았다. 덕분에 다소 무겁고 진지하면서 지루할 수 있는 소재지만 두 명의 코믹한 연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악역인 김성오연기도 좋았다. 악질 연기를 너무 잘해 진짜 나쁘다는 느낌을 받았고, 아무렇지 않게 잔인한 행동을 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았다. 그의 영화를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인 거 같다. 작품을 찍을 때마다 기대가 되는 배우 중에 한 명이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았다면 가볍고 부담 없는 영화로 보기 좋으니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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