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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다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by 사과같은내얼굴 2023. 5. 10.

영화 서치는 2018년 08년 29에 개봉한 미국영화이다. 감독은 아니쉬 차간티로 이 작품으로 데뷔한 감독이다. 최근에는 서치 2를 각본으로 참여하였다. 등장인물로는 데이비드 킴역에 존 조, 로즈메리 빅 형사역에 데브라 메싱, 마고 킴역에 미셸 라, 피터역에 조셉 리 등등이 출연했다. 

사라진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주인공 데이비드는 몇 년 전 병으로 아내를 잃었지만 딸 마고와 함께 잘 살고 있다. 어느 날 한밤중 마고에게 전화가 왔지만 자고 있어서 받지 못한다. 다음날 일어나 마고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문득 마고가 금요일마다 피아노교습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은 데이비드는 피아노선생님께 연락을 한다. 그러나 마고가 6개월 전에 레슨을 취소했다는 말을 듣는다. 데이비드는 지금까지 계속 마고에게 피아노교습비를 주고 있었기에 충격을 받는다. 피터에게 얘기하자 별거 아니라고 그를 안심시키며 일단 마고의 친구들에게 연락해 보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마고에게 어떤 친구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 결국 데이비드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되었고 형사 로즈메리 빅이 배정되었다. 그러나 형사는 별로 도움이 못되었고 자신이 딸 마고의 노트북으로 추리하며 단서를 찾는다. 마고가 마지막으로 간 호수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마고의 몬스터볼 열쇠고리를 발견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형사 빅에게서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범인은 마고를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했지만 죄책감 때문에 자백영상을 찍은 후 총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그렇게 수사는 종결되었다. 결국 데이비드는 딸의 분향소를 알아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고 다시 딸의 SNS를 통해 단서를 찾고 추리하며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진짜 범인을 잡게 되었고 간신히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딸 마고를 발견하고 구한다. 

등장인물

주연인 데이비드 킴은 가족의 가장이며 평범한 남자이다. 그러다 아내 팸이 암으로 죽자 딸 마고와 둘이 살고 있다. 딸을 사랑하고 아끼지만 정작 딸이 사라지고 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딸의 노트북과 SNS을 통해 딸의 마음을 알게 되고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데이비드 킴 역을 맡은 존 조는 배우이자 음악가이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6살에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다양한 작품 속 조연으로 등장했으며, 영화 '해롤드와 쿠마'를 통해 아시아계 배우중 인지도가 높은 배우이다. 그는 이 작품을 맡았을 때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고정된 화면에 갇혀 연기하는 것과 상대배우 없이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과감히 받아들였다. 결과적으로 딸을 잃은 아버지의 초초하고 불안한 모습을 컴퓨터와 마우스만으로 스릴감 있게 표현해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극 중 형사로 나온 데브라 메싱은 할리우드의 섹시배우로 꼽히고 있으며 2003년 에미어워드 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은 적 있다. 작품으로는 영화 '구름 속의 산책'과 TV드라마인 윌 앤 그레이 시즌등에 출연하였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형사이지만 마고의 실종수사를 하는 척하며 아들의 범죄를 덮으려고 한 삐뚤어진 모성애를 연기하였다. 관객에게는 반전에 인물로 나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평점

이 영화는 처음부터 컴퓨터를 이용해 가족의 모습과 사건이 시작되어 수사를 하는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 우리가 평상시에 쓰는 이메일과 SNS 등등으로 우리의 현실과 맞닿아있다. 그렇기에 아버지가 딸의 노트북을 이용해 실종된 딸을 수사하는 모습이 더 현실감 있고 긴장감 있게 다가왔다. 이에 많은 평론가들이 디지털세대의 문화와 감성을 이용한 참신한 스릴러라고 호평한다. 한국에서도 특히나 많은 호평을 얻었는데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단지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관객들은 "역대급 스릴러 영화이다. 각본, 연기, 촬영기법 등 전부 모자람이 없다.", "신선하고 혁신적인 연출이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위치, 속도로 사람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등이라고 칭찬했다. 단지 검색만 할 뿐인데 굉장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주었던 연출력과 배우의 연기는 작품을 더욱더 재밌게 만들었다. 또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로 무심코 넘어갔던 장면에 중요한 단서가 나오고,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용의자가 되는 등 관객 또한 같이 추리를 하면서 풀어나가는 특유의 재미도 함께 준다. 이렇게 이 작품은 최고의 호평과 함께 선댄스영화제 넥스트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인기에 힘입어 서치2도 개봉하였는데 감독은 제작에만 참여하였고 다른 감독이 맡았다고 한다. 서치2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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