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라스트홀리데이,연말추천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사과같은내얼굴 2023. 6. 1.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Last Holiday)는 2006년에 개봉한 미국영화이다. 감독은 중국계 미국인 웨인 왕이며, 주연배우로는 조지아 역에 퀸 라티파와 숀 매튜스 역에 LL 쿨 J가 맡았다. 

연말추천영화-줄거리

주인공 조지아는 성실하고 평범한 여성이다. 그녀는 늘 퇴근을 하면 집에서 요리를 만드는 취미가 있다. 그녀는 사진첩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기록해 놓았는데 그녀의 꿈은 최고의 셰프 디디에를 만나는 것과 자신만의 식당을 여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백화점에 근무하는 숀을 짝사랑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지아는 숀과 대화 중 긴장한 나머지 넘어져 머리를 부딪히고 만다. 병원에서 머릿속에 종양이 있다고 했고 앞으로 4주밖에 살 수 없다고 알린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들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다음날 바로 퇴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퇴직연금을 모두 받아 체코로 떠난다. 그녀가 만나고 싶었던 셰프 디디에가 있는 호텔에 머물며 디디에가 만든 요리를 먹으며 호화스러운 생활을 즐긴다. 호텔직원들과도 친해져 잘 지내게 된다. 그러다 자신이 일했던 백화점 사장을 만난다. 사장은 조지아를 눈에 가시처럼 여겼고 그녀의 정체를 캐기 시작한다. 그녀의 정체를 알아보던 직원은 조지아의 유언을 발견하게 된다. 호텔의 전 직원은 그녀가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호텔파티에서 백화점 사장은 조지아의 정체를 말하며 망신을 주려다 되려 망신을 당하게 된다. 수치심에 참지 못한 사장은 자살소동을 하게 되고 조지아는 그를 설득시킨다. 난간에 앉은 그들에게 숀이 나타나 조지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 순간 호텔직원이 달려와 병원에서 보낸 오진서류를 보여주었다. 자신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안 조지아는 행복해한다. 몇 년 후 그녀는 숀과 함께 자신만의 식당을 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등장인물

주인공 조지아 버드는 백화점 주방용품의 점원으로 성실하고 친절한 여자이다. 그러나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이어서 자신의 꿈을 사진첩에만 기록하며 간직만 하고 있을 뿐이다. 사랑도 역시 짝사랑 숀에게 쉽게 말을 잘 걸지 못한다. 그러다 자신이 큰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녀는 꿈만 꾸던 마지막여행을 결심하게 된다. 조지아 역을 연기한 배우는 퀸 라티파로 가수이자 영화배우이다. 그녀는 가수로서도 성공한 여성 래퍼이며, 다양한 영화에도 많이 출연하였다. 숀은 조지아의 회사동료로 조지아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그녀와 마찬가지로 소극적으로 그녀를 대한다. 그러다 그녀가 죽을병에 걸려 회사를 퇴사하고 여행을 떠난 것을 알게 된 후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무작정 그녀가 있는 곳으로 떠난다. 숀 역을 연기한 배우는 LL 쿨 J로 가수이자 배우이다. 그는 미국에서 꽤 유명한 래퍼로 그동안 많은 앨범을 발매했고 그만큼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또 다수의 영화활동으로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는데 특히 NCIS:LA의 샘 한나 역으로 유명하다. 주인공 조지아의 백화점 사장 매튜 크레이건은 자신이 만든 잡지에 자신의 얼굴을 넣을 정도로 잘난 척이 심한 인물이다. 정치인들에게 로비하기 위해 체코의 호텔에 오게 되면서 조지아와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조지아를 눈에 가시처럼 여긴다. 이 역을 한 배우는 티모시 휴튼으로 1981년도에 영화 '보통사람들'로 아카데미조연상과 골든 글러브 조연상을 한 번에 수상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TV시리즈를 연출하기도 하며 영화도 제작하면서 그의 연출력 또한 인정받은 배우이다. 

감상평

보는 내내 긴장감 전혀 없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이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지만 현실에 부딪혀 미루게 된다. 영화는 그런 우리에게 인생은 짧으니 용기를 내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조지아 역시 마음속에 꿈만 간직한 채 소극적으로 살아가지만 남은 인생이 겨우 4주만 남은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하게 된다. 그러다 오진으로 판명 난 것을 알았고 그녀는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깨닫게 된다. 나 또한 인생이 4주밖에 남지 않았다면 남은 4주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 꿈을 생각해 보았고, 가족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득 내 하루가 참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생각한다면 어제와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 것이다. 자신에게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지도 않을 것이며, 미워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영화장면 중 조지아의 병을 안 디디에가 하는 말 "시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끝맺음이 중요하죠"라고 한다. 우리 모두 평범하게 태어났지만 스스로 성공한 순무처럼 멋진 끝맺음을 위해 하루하루 멋지게 살아갈 용기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서 말이다. 자신의 인생이 우울하다고 느낀다면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한다. 

댓글